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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베트남법인 설립..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공략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4:30

수정 2024.03.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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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빅닌법인. 사진=미래산업
미래산업 빅닌법인. 사진=미래산업


[파이낸셜뉴스] 미래산업은 글로벌 고객사 대응을 위해 중국 소주(Suzhou) 법인에 이어 베트남 박닌(Bac Ninh)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산업은 반도체 시장의 주요 파운드리 업체들의 투자처로 베트남이 주목됨에 따라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들과의 유리한 접근성과 풍부한 인적 자원 및 하이테크 공급망을 갖춘 박닌에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26일애는 현지 법인 개소식을 고객사 및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재 메모리 분야는 5G시장 확대 및 낸드(NAND) 양산, D램 생산 활성화,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 확대 등을 통해 관련 시장의 회복 및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주력 제품인 반도체 검사장비(Test Handler)를 기반으로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산업은 현지 고객사인 암코와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인 H사, S사의 반도체 후공정 생산설비 확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기존에 납품된 제품들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신규 거래처 추가 확보를 통한 고객다변화를 박닌 신규법인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자사는 지속성장을 위해 내부조직을 재정비하고 꾸준한 연구개발(R&D)과 영업력 확대를 통해 신뢰받는 반도체 장비기업으로의 지속성장을 추진 중이다”라며 “2024년 매출증대 및 영업이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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