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68주년 한양증권 “설립이념 ‘교육보국’ 앞으로도 계속”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5:43

수정 2024.03.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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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대표 등 임직원 25명
명동 소재 첫 설립 장소 방문
임재택 대표이사(앞줄 왼쪽 네번째)와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한양증권 최초 본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양증권 제공
임재택 대표이사(앞줄 왼쪽 네번째)와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한양증권 최초 본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양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창립 68주년을 맞이한 한양증권이 서울 명동에 위치한 최초 설립 장소를 찾아 설립 이념을 다시 되새겼다.

28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임재택 대표이사와 임직원 25명은 지난 27일 명동에 있는 한양증권 첫 설립 장소와 최초 본점 등을 방문했다. 설립자 창업이념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부심과 소속감을 드높이자는 취지다.

한양증권은 지난 1956년 대한민국 9호 증권사로 시장에 입성했다.
한양학원을 설립한 백남 김연준 박사의 ‘교육보국(교육으로 국가에 보답한다)’ 기치에 뿌리를 두고 있다. 실제 처음 사명과 지배구조를 68년째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임 대표는 당일 현장에서 “세월의 격을 넘어 한양증권이 명동에서 창업의 깃발을 높이 세울 때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68(년)이라는 숫자는 우리가 도전과 역경, 시련을 이겨낸 뒤 얻어낸 치열한 노력의 산물이자 영광의 트로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국가와 민족, 사회의 가치를 드높이는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한양이 되자는 설립자 뜻을 받들어 한양증권을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가장 튼튼하고 건강한 증권사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같은 날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끊임없는 혁신 △뛰어난 조직문화 △명확한 비전 △강한 팀웍 △선택과 집중 △위기관리 능력 △우수한 인력풀을 바탕으로 초장수·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단 계획을 밝혔다.


그는 “창립 68주년을 맞이해 500여명 임직원 모두가 자랑스러운 역사와 창업이념을 깊이 이해하고 무궁한 자부심과 긍지, 소속감을 드높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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