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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6:31

수정 2024.03.28 16:31

[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피오,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에이치피오가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치피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민택근 부회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민택근 부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선임과 동시에 각자 대표였던 임성빈, 오승찬 대표는 대표이사 직에서 사임하지만 각자가 담당하고 있는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부문 대표로써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책임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표이사로 선임된 민 부회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후지쯔, GS홈쇼핑을 거쳐 태광그룹 홈쇼핑 계열사인 티알엔에서 약 6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홈쇼핑과 온라인 등 주요 고객 판매 채널의 영업 뿐만 아니라 기획, 재무, 인사 등 관리 영역까지 기업 활동 전반의 경험을 쌓아왔다.

에이치피오는 작년 3월 전문 경영인을 통한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민택근 부회장을 영입한 바 있고,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보다 더 안정적이고 뛰어난 성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전문 경영인의 오랜 노하우와 각 부문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 전반의 체계를 구축하고 고도화하고자 한다”며 “책임 경영 시스템이 프리미엄 건강생활기업 에이치피오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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