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가라! 더 뉴 GLA·GLB… 벤츠, 소형 SUV 띄운다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8:30

수정 2024.03.28 18:30

신형모델 인도 시작… 내수 집중
48 V 마일드 하이브리드 '추가'
전면범퍼 등 스포티한 느낌 살려
부분변경을 거쳐 국내 시장에 출시된 더 뉴 GLA(왼쪽)와 더 뉴 GLB.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제공
부분변경을 거쳐 국내 시장에 출시된 더 뉴 GLA(왼쪽)와 더 뉴 GLB.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을 위해 신차를 한국 시장에 연이어 투입하고 있다. 국내에서 SUV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는 만큼, 소형 SUV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말 국내에서 공개한 부분변경 더 뉴 GLA와 더 뉴 GLB의 고객 인도를 올해부터 본격화하고 있다. 두 차종 모두 휘발유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가격은 모델에 따라 6000만~7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더 뉴 GLA 250 4MAITC에는 4기통 휘발유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대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낸다.

아울러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넣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실내외에 AMG 라인을 적용하고, 19인치 AMG 휠을 탑재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GLB는 휘발유, 경유, AMG 엔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됐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범퍼로 강인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4기통 휘발유 엔진이, 더 뉴 GLB 200d는 4기통 경유 엔진이 들어간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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