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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유세 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08:56

수정 2024.03.29 08:56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은닉 휴대 등 혐의로 20대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28일 오후 5시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광장에는 이 대표를 포함,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의 4·10 총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다.


이 대표 신변 보호팀은 선거 차량 주변에서 A씨가 흉기를 품고 있는 것을 발견, 그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칼을 갈러 심부름 가는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혐의를 결정할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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