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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2024년 부산시 기능경기대회' 개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09:06

수정 2024.03.29 09:06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기계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부산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분과 등 7개 분과에서 폴리메카닉스, 용접, 배관, 공업전자기기 등 총 47개 직종의 경기가 진행된다. 총 316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50여 년 동안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69세의 최고령 선수부터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메달 획득을 위해 경쟁한다.

대회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된다. 오는 8월 24일부터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대회에 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자격도 주어진다.


아울러 대회 기간 부산기계공고에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 등이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아이론·헤어커트, 네일아트, 커핑체험, 딸기생크림케이크, 자장면 시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주요 인사와 참가선수, 기술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승식 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기능경기대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기능인재 양성의 장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우리 지역의 인재를 선발하는 대회인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년 부산시 기능경기대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2024년 부산시 기능경기대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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