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이종섭 주호주 대사 사임에 대해 "성과는 긍정적으로 가리라 생각한다. 결론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관악구 신대방역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지나간 일을 찾고 이야기하는 것은 민주당의 수법이다. 노래처럼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하고, 다음 이야기는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초점을 맞추자"며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서는 "어렵다. 마지막이다.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국민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 위원장은 "살림 잘하는 사람, 합리적인 사람을 밀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민의미래에 젊은 후보들이 많다"며 "국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법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꼭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공식 석상에서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인 위원장은 "한 위원장이 굉장히 힘들어한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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