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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서 AI TV 바람몰이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14:31

수정 2024.03.29 14:31

삼성전자 직원과 모델이 28일 싱가포르공항 '쥬얼 창이'에서 2024년형 삼성 OLED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직원과 모델이 28일 싱가포르공항 '쥬얼 창이'에서 2024년형 삼성 OLED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8일 싱가포르공항 '쥬얼 창이'에서 TV 신제품 체험존을 오픈하고, 2024년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쥬얼 창이는 세계 최고 높이의 실내 폭포 '레인 보텍스'와 수천 그루 이상의 나무가 어우러진 실내 정원으로 유명한 싱가포르 창이 공항 내 복합문화공간이다.

삼성전자는 3세대 인공지능(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네오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2024년형 삼성 OLED 등을 전시해 차별화된 기술을 소개했다.

아울러 18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 TV 기술력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를 통해 TV와 다양한 집안 제품 연결을 체험하는 '와이 삼성'존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문화유산 위원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싱가포르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근대 싱가포르 미술 작품 10점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조상호 부사장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에 'AI TV' 시대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삼성전자의 18년 세계 TV 시장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TV 시청·연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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