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주택업계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 환영”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15:07

수정 2024.03.29 15:07

한국주택협회 CI. 한국주택협회 제공
한국주택협회 CI. 한국주택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정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 대해 “주택시장 균형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매우 시의적절한 대책”이라고 29일 밝혔다.

양 협회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시 전체회의 의결만으로도 의사결정을 충족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사비 검증기간을 단축시켜 신속한 사업추진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 임대주택 인수가격을 기본형건축비의 일정비율로 상향토록 한 점에 대해 도심 내 공급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고 부연했다.

기업구조조정 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시 취득세 중과 및 종부세 합산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한 것은 미분양 주택 해소에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PF대출 대환보증 신청기한을 중도금 납부 3개월 전에서 준공 전 3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힌 것과 관련해 경색된 부동산 PF 시장의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양 협회는 “주택시장 회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일관되고 지속적인 대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업계도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부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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