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4월 9일부터 24일까지 에코프로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되며 이후 25일부터는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를 재개할 수 있다. 지난 28일 종가 기준 에코프로 가격은 65만8000원으로, 이날 기준 13만1600원으로 주식 1주를 살 수 있는 셈이다.
에코프로는 또 추후 배당결정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배당 제도를 정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도 승인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기술차별화 가속화 및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며 "하이니켈 기술 차별화를 확대하고, 연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 다변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원가가 약 30%가량 절감된 포항캠퍼스의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2’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 2는 환경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친환경기술력을 접목,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원가를 대폭 절감하는 친환경 양극소재 생산 시스템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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