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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산업의 새물결 '스마트팩토리' 실사례 공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15:04

수정 2024.03.29 15:04

현대오토에버,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및 솔루션 세미나 성료
현대오토에버 차세대IT사업부장 김현영 상무가 지난 28일 현대오토에버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 차세대IT사업부장 김현영 상무가 지난 28일 현대오토에버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오토에버가 소프트웨어 기반의 공장 구축을 위한 앤드투앤드 토탈 솔루션과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29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4)'에서 제조 경쟁력 강화 및 제조 DX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및 솔루션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현대오토에버 차세대IT사업부장 김현영 상무는 'SDx를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체계로의 여정'을 발표했다.

김현영 상무는 "스마트팩토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로 민첩성, 연결성, 예측을 꼽았으며, 이를 위해 디지털트윈 등 필요한 기술들을 적용해 제조산업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쌍둥이 가상공장을 활용한 최적화 시물레이션, 디지털 트윈' 세션에서는 모빌리티 혁신의 장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 적용된 디지털 트윈 기술이 소개돼 제조 DX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예측을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 CMS·PHM' 세션에서는 공장 내 설비의 건강을 365일 24시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을 소개해, 지능화된 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기종 로봇 관제 및 설비 연계를 위한, 로봇구독서비스(RaaS)' 세션에서는 이기종 로봇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RaaS 플랫폼을 통해 4족 로봇 스팟(Spot)으로 시설점검 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소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컨설팅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제조 분야 전반에 걸친 컨설턴트와 코어 개발자 등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규모 팀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지능형 제조 시스템을 설계하고 MES와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각 현장에 맞게 구축하며, 이를 심리스 하게 운영할 수 있는 제조 부문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제조 솔루션' 기업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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