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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국민의힘 북구을 후보 "지역 이해도, 현안해결 능력으로 평가해달라"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31 18:04

수정 2024.03.31 18:04

"선관위 주관 방송토론서 지역발전 해법 명확히 제시"
박성훈 국민의힘 북구을 후보 "지역 이해도, 현안해결 능력으로 평가해달라"


[파이낸셜뉴스] 4·10 총선 부산 북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 측은 31일 "최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서 지역에 대한 이해, 공약의 적절성과 준비성, 후보자의 진정성, 토론 태도 등 모든 면에서 준비된 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박 후보 측는 후보자 공통 주제인 △북구의 도시브랜드 전략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 방안 △지역 문화 진흥과 발전 전략에 대해 명확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북구을 지역의 교통, 주거, 일자리, 교육, 문화 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화명(만덕)~서면 간 직결 도시철도 신설 △수정역과 화명역 사이에 '화명생태공원역' 신설 △기업 연계 '명문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유치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20년 이상 노후 된 주거단지 재건축을 통한 고품격 주거환경 구축 △경부선 철도 지하화로 확보된 철도부지에 문화 체험형 공간 조성 △화명생태공원 문화 거점화와 접근성 개선을 위한 장미공원 브릿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 측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나 현안,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을 누가 꼼꼼하게 준비했는지 유권자들께서 판단했을 것"이라며 "절실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진정성을 보여드리고 있는 만큼 소중한 한 표 행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1971년생인 박 후보는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1년에는 제43회 사법고시에도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기획재정부 본부 국장과 세계은행 선임전문가,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을 거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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