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박도라가 15년 만에 재회했다.
3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박도라(임수향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지현우 분)은 휴가를 내고 유럽 배낭여행을 계획하던 중, 국장에게 다친 동기 대신 드라마 조연출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는 "어떻게 안 되겠냐"는 말에 "도영이 내 동기인데, 동영이가 입원했다는데 당연히 제가 해야죠"라며 "유럽 배낭여행은 드라마 '직진멜로' 성공적으로 끝내고 그때 가겠습니다"고 답했다.
고필승은 "뭐든 시켜만 달라"고 충성심을 드러냈고 이에 국장은 "이번 거만 잘하면 특별히 2부작으로 입봉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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