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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 다크웹 모니터링 대시보드 '제로다크웹 2.0' 출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09:12

수정 2024.04.01 09:12

지란지교소프트, 다크웹 모니터링 대시보드 '제로다크웹 2.0' 출시

지란지교소프트에서 한국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제로다크웹은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통해 제로다크웹 2.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존의 PDF 리포트 형식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웹 사용자인터페이스(UI) 대시보드로의 전환이다.

새로운 웹 UI 대시보드를 통해 기업은 다크웹 정보 유출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1.0 버전은 리포트 형식의 정보 제공을 선호하는 기업들을 위해 계속 유지되며 필요에 따라 1.0 또는 2.0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제로다크웹 2.0은 기업의 도메인에 대한 다크웹 모니터링을 통해 유출된 정보의 현황을 보고한다. 도메인 유출 리포트는 기업의 보안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보안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유출된 메일 계정 현황, 첨부 파일의 유출 탐지, 감염 디바이스 상세 정보 등을 포함한 상세 분석을 제공한다.

유출된 정보의 세부 사항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며 심각도, 유출 대응 추세, 대응 상태 등으로 분류해 기업의 보안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절한 대응을 취할 수 있게 한다. 이 기능은 유출된 계정 정보의 상세 목록, 필터링 및 검색 기능을 포함해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유출 히스토리 관리를 통해 이전에 유출됐던 정보가 다시 유출되는 경우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해 유출 정보의 추이를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유출 대응 활동을 담당자, 일자별로 추적하고 기록해 대응 활동의 효과를 평가하고 보안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포스틸러에 의한 피해가 큰 상위 20개 국가, 사이버 공격 그룹의 비중, 피해 사이트 및 산업군 정보와 피해 국가 등을 분석한다.


제로다크웹 담당자는 "다크웹에 많은 정보가 유출되고 있는 반면 접근이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웹 UI 대시보드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며 "제로다크웹 2.0이 기업이 다크웹 정보 유출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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