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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 첫 글로벌 앰버서더 '보이넥스트도어' 낙점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09:03

수정 2024.04.01 09:03

닥터지 글로벌 앰버서더 보이넥스트도어.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
닥터지 글로벌 앰버서더 보이넥스트도어.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브랜드 닥터지가 첫 번째 글로벌 앰버서더로 아이돌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발탁했다.

1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지난해 데뷔한 뒤 친근한 이미지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와 함께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가 하이브와 함께 선보인 6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112일 만에 미국 '빌보드 200'에 입성하며 관심을 모은다.

닥터지는 보이넥스트도어 이미지가 나이와 성별, 직업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는 브랜드 지향점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첫 번째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닥터지는 보이넥스트도어와 함께 국내는 물론 일본과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미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양희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보이넥스트도어의 건강하고 친근한 이미지와 K팝 업계 파급력이 닥터지 제품력은 물론 브랜드 메시지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 전달하는데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보이넥스트도어와 함께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하며 K뷰티 브랜드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지는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13개국 주요 유통 채널에 진출해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2021년 진출한 일본에서는 현재까지 누적 3400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간다.
올해는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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