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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스룸" 교원 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공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09:25

수정 2024.04.01 09:25

교원 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교원 웰스 제공
교원 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교원 웰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원 웰스가 1㎏ 대용량 아이스룸을 갖춘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를 선보인다.

1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얼음정수기로는 3년 만에 출시하는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이중관 냉각 기술을 활용해 제품 크기를 기존 자사 모델보다 31% 줄이면서도 1㎏ 대용량 아이스룸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작은 크기에도 아이스 음료 10잔을 한 번에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얼음을 공급해 준다.

'미네랄 얼음'은 이 제품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물속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은 99.9% 제거하면서 몸에 좋은 미네랄 함유량을 높여주는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미네랄 마블링을 더한 얼음을 맛볼 수 있다.
얼음 크기도 큰 얼음, 작은 얼음 두 가지로 설정할 수 있다.

위생 기능도 강화했다. 물과 얼음이 닿는 아이스룸과 출수부 커버를 간편하게 분리,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4중 자외선(UV) 살균 시스템을 통해 출수 코크부터 출빙 코크, 얼음 트레이, 아이스룸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온수 성능 역시 강화했다. 물이 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포를 제거해 주는 '기포 분리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출수 시 물이 튀거나 끊김은 물론, 물줄기가 얇아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표시 온도 그대로 편차 없이 온수를 제공한다.

사용자 중심 설계도 돋보인다. 시선에 맞춰 디스플레이를 3도 기울여 시각적인 피로도를 줄이고, 다양한 색상의 발광다이오드(LED) 바를 적용해 작동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출수 용량도 세분화했다. 용량을 △반컵(120㎖) △한컵(250㎖) △두컵(550㎖)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용도에 따라 출수 용량 역시 △10㎖ △50㎖ △1ℓ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연속 출수 용량은 최대 2ℓ에 달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1㎏ 아이스룸 시대를 연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홈카페 보편화 등 영향으로 사계절 내내 얼음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 앞으로 위생과 정수 품질 외에 얼음 저장 능력이 정수기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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