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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암 전단계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모두암 PLUS' 출시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09:48

수정 2024.04.01 09:48

암 진단 후 정기검진비도 10년간 연 2회 지급
[파이낸셜뉴스]
흥국화재, 암 전단계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모두암 PLUS' 출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암 진단 전단계 48개 질병에 대한 수술비를 보장하는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 PLUS'(이하 ’모두암 PLUS’)를 1일 출시했다.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궤양성 대장염, 간경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암 전단계 질병에 대한 수술비를 보장하는 상품은 업계에서 처음이다.

암 진단을 받은 뒤에는 10년간 연 2회씩 정기 검진비도 지급한다. 내시경은 물론 CT 등 비교적 고가 장비의 검진비 부담을 줄여준다.

모두암 PLUS는 지난해 8월 출시된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이하 ‘모두암’)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장점은 유지하되, 보장은 더 강화했다.
기존 모두암은 최초 발생한 원발암이냐, 전이암이냐를 따지지 않고 진단비를 보장하는 ‘신(新) 통합암 진단비 특약’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상품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에 대해서도 원발암과 전이암의 구분을 없앴다. 치료비 보장 횟수도 최대 5회에서 8회까지로 확대했다.

암 진단비 보장도 최대 6회에서 8회로 늘렸다. 기존 모두암은 신체부위를 6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에 해당하는 부위에 암 발생시(전이암 포함) 진단비를 1회씩 총 6회 보장했다.
모두암 PLUS는 신체부위를 8그룹으로 더 세분화하고 진단비를 8회까지 보장한다.

원발암 후 전이암에 대한 진단비도 추가 보장한다.
예를 들어, 1그룹에 속한 신체부위에서 원발암으로 진단비를 받은 후 1그룹 내 다른 부위로 암이 전이됐다면 진단비를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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