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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장 등 정부 10개 개방형 직위 채용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12:00

수정 2024.04.01 12:00

[파이낸셜뉴스]
인사혁신처 세종청사. 사진=인사처 제공
인사혁신처 세종청사. 사진=인사처 제공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4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24년 4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10개로 교육부, 국토교통부, 국세청, 문화재청 등 9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4개, 과장급 6개 직위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에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장, 국세청 감사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장, 통계청 통계개발원장이 포함됐다.

과장급 직위로는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 법무부 전주교도소 의료과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장, 국토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 및 광주국토관리사무소장, 농촌진흥청 감사담당관이다.

이 중 문체부 국립장애인도서관장과 국토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재만 지원할 수 있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 국제교육 교류 협력, 외국어, 재외국민·국제교육 담당 교원의 연수, 국비 해외유학 지원 등 국제교육원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이다.

국제교육 교류, 재외동포 교육, 국내외 유학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자격증·실적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국세청 감사관은 국세청 및 소속 관서에 대한 감사업무, 이해충돌방지법·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점검 및 감찰 활동, 민원·진정·비위 조사 및 처리, 재산등록 심사 및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확인 등을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장은 국내.외 중요문화유적에 대한 학술조사 및 고고학 분야 종합학술연구, 문화유산의 보존처리 기술의 개발.연구, 지방문화유산연구소 등 소속기관 지휘, 감독 등 국립문화재연구원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이다.

고고, 미술, 건축, 안전 방재, 보존과학 및 복원기술, 보존처리 등 문화유산과 관련된 분야의 경력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장은 국가통계 품질향상 및 통계 활용성 제고에 관한 연구, 데이터기반 경제·사회·인구 정책 지원 통계 연구, 미래대비 핵심연구 관리 강화 및 연구성과 공유·확산 등 통계개발원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이다.

국가통계 작성 분야, 인구·사회·경제 정책 분야의 통계 관련 분야, 다출처자료의 연계활용 및 데이터과학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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