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브라이언이 히트곡 '미씽 유(Missing you)'에 얽힌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워너비'가 공개한 웹예능 '썸바디 헬풍미'에는 방송인 풍자와 브라이언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풍자는 "제일 좋아했던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노래가 '미씽 유'"라고 말했다. 2003년 발매된 '미씽 유'는 호소력 짙은 보컬과 애절한 가사가 어우러져 큰 인기를 얻었다.
다만 브라이언은 "'미씽 유' 제일 싫어했다"고 인상을 찌푸렸다. 이유는 '미씽 유' 활동 당시 함께 다니던 매니저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기 때문. 브라이언은 "'엠넷'에서 첫 방송 찍었을 때 장마였다. 서울 오는 길에 매니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환희랑 나랑 '미씽 유' 활동하면서도 '또 불러야 돼?' 이런 느낌이었다. 우리한테는 '미씽 유'가 약간 트라우마 노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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