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게임이면 게임 영화면 영화"... 콘텐츠 따라 화질이 바뀌는 모니터가 있다?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11:36

수정 2024.04.01 11:36

LG전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출시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젠지 이스포츠 소속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이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젠지 이스포츠 소속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이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역동적인 게임은 물론, 고화질 영화 등 콘텐츠에 따라 화질을 맞춰 즐기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1일 'LG 울트라기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모델명: 32GS95UE, 39/34/27GS95QE, 45GS96QB)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32GS95UE'은 세계 최초로 한 대의 모니터에서 고주사율 모드(FHD·480㎐)와 고해상도 모드(4K·240㎐)를 전환하며 즐기는 '듀얼 모드'를 VESA로부터 인증받았다.

이 제품은 패널에 적용된 필름 부품이 진동해 소리를 내는 '픽셀 사운드 테크놀로지'를 LG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했다. 측면이나 후면 스피커를 결합한 모니터와 달리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화면 앞 사용자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 더 또렷하게 들려준다.

LG전자는 커브드 OLED 게이밍 모니터 2종(모델명: 34/39GS95QE)도 함께 선보인다.
800R(반지름 800㎜인 원이 휜 정도) 곡률의 WQHD(3440×1440) 해상도 화면과 21:9 화면비를 적용해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 위에서도 한눈에 화면 전체를 볼 수 있다.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하며 게이밍 몰입감을 높이는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세계 최초 해상도와 주사율 전환 기능 등 강력한 성능과 압도적 올레드 화질로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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