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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만난 류진 한경협 회장 "청년일자리 창출 앞장"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14:00

수정 2024.04.01 16:31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왼쪽 두번째)이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청년자문단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경협 제공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왼쪽 두번째)이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청년자문단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경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는 1일 류진 한경협 회장이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20·30대 청년 10명을 초청해 조언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경협 청년자문단을 중심으로 대학생과 직장인, 스타트업 대표 등 다양한 경력의 청년들이 참석해 저출산 문제, 진로와 취업, 기업가정신, 창업생태계 등 한국경제 전반에 걸친 이슈들과 청년세대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의 봄’ 및 한경협 회원사의 우수 신입사원을 선발해 취준생 등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생한끼' 등 프로그램 신설, 한경협 회원사와 협력업체 등 구인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한경협은 청년자문단 간담회를 분기마다 정례화하고, 사회 문제의 젊은 해법을 모색해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류 회장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일자리인 만큼 오늘 제기된 참신한 제안들을 적극 검토해서 한경협이 청년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 회장은 또 “한국경제의 미래는 기업가정신에 달렸다.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자"며 "국민들이 시장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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