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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관광공사-시-軍 등, 합동 산불진화 훈련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16:37

수정 2024.04.01 16:37

1일 진행된 ‘부산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1일 진행된 ‘부산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과 부산관광공사, 부산시, 영도구가 육군 부산 여단, 해군 제261해상감시장비운용대와 함께 1일 영도 태종대유원지 일대에서 ‘산불 기계화진화대 합동 진화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공단 등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기계화진화대의 실질적 진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합동 훈련에는 6개 기관 직원 70여명이 동참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자체 직원으로 꾸린 산불 기계화진화대 인원들과 산불진화 가용 장비를 전원 투입해 훈련에 나섰다.

특히 육군 부산 여단은 신속한 산불 진화를 목표로 ‘열상감시장비’와 ‘열화상 드론’을 투입하는 등 고성능 장비를 활용한 산불 진화 기술을 선보였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연중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봄철에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합동 훈련으로 산불 진화 대응 태세와 진화능력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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