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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공채 개발직 경쟁률 270대 1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2 09:06

수정 2024.04.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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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명 몰려 평균 경쟁률 64대 1… 역대 최고
웹케시, 공채 개발직 경쟁률 270대 1


[파이낸셜뉴스] 웹케시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신입 공개채용에서 개발 직무 경쟁률이 270대 1을 기록했다. 최근 IT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사회 전반적 채용 규모가 축소되면서 이번 공개채용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웹케시는 이번 공채에 지원자가 2000여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렸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0일까지 △개발 △상품기획 △DBA △경영지원 △사업관리 △마케팅 등 9개 직무에서 서류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서울 영등포구 본사 90대 1, 부산 IT센터 27대 1로 평균 경쟁률 64대 1을 기록,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특히 웹케시 개발 직무는 270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웹케시그룹은 여러 복지제도 도입으로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웹케시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꼽은 최고의 복지는 '제주워케이션' 제도"라고 설명했다. 2023년 신설된 이 제도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웹케시그룹 '위플렉스제주'에서 근무할 수 있다. 일정 기간마다 일부 인원을 선발해 2주에서 1달가량 휴가지에 머물며 일을 병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매일 반복되는 기존 일상에서 벗어나 원하는 곳에서 근무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구성원들이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사내에 카페테리아, 헬스장, 릴렉스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 어린이집, 전용 캠핑장 및 콘도, 전국 제휴 리조트 혜택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함께 자기개발 지원금, 사내 명사 초청 등 개인의 능동적인 커리어 발전을 돕는 혜택을 제공해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웹케시그룹에 관심을 갖고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인재들이 많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역량이 뛰어난 신입사원들이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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