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면세점, 명동쇼룸 '나우인명동'으로 변경..."명동 랜드마크 될 것"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2 10:53

수정 2024.04.02 10:53

롯데면세점이 명동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오픈한 국내 최초 면세쇼룸 'LDF 하우스(엘디에프 하우스)'를 '나우인명동(NOW IN MYEONG-DONG)'으로 리브랜딩하고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명동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오픈한 국내 최초 면세쇼룸 'LDF 하우스(엘디에프 하우스)'를 '나우인명동(NOW IN MYEONG-DONG)'으로 리브랜딩하고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명동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오픈한 국내 최초 면세쇼룸 'LDF 하우스(엘디에프 하우스)'를 '나우인명동(NOW IN MYEONG-DONG)'으로 리브랜딩하고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나우인명동 명칭 변경은 명동 거리 옥외광고에 쓰인 디자인을 가져와 영문과 한자를 조합해 '국제적인 공간'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리브랜딩을 기념해 나우인명동 3층에 쇼퍼백부터 아이폰 케이스, 그립톡,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마련했다.

나우인명동 1층과 2층에는 분홍색 곰돌이 캐릭터인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


롯데면세점 임직원은 나우인명동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광고 모델로 나섰다.

이들이 출연한 사진은 나우인명동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노출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나우인명동을 명동의 관광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국적 관광객의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신성장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증원하는 등 '트레블 리테일러(travel retailer)'로 도약을 추진한다.


지난 2월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에 참가해 50여건의 K-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자체 직구몰인 '긴자 일본직구'와 해외 거주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역직구몰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