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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작년 4·4분기 흑자 전환.. 연간 최대 매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2 10:36

수정 2024.04.02 10:36

이노그리드, 작년 4·4분기 흑자 전환.. 연간 최대 매출

이노그리드가 지난해 4·4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작년 4·4분기 매출 136억원, 분기영업이익 25억원, 분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 개선됐다. 이는 솔루션과 클라우드 시스템의 매출이 프로젝트 종료 후 고객의 검수 시점인 4분기에 인식되는 산업군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간 매출액은 329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3% 증가한 수치로, 영업손실도 77% 감소하는 등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작년 연간 매출 목표로 잡은 3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이노그리드는 올해 흑자전환한다는 계획이다.이처럼 이노그리드의 실적 개선은 클라우드 사업별 고른 성장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인프라 구축 △솔루션 커스터마이징 및 컨설팅 △퍼블릭 서비스 제공 △클라우드 기술 개발 등 클라우드 전 주기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중 유지보수 및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한 솔루션 부문은 지난해 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41억원) 대비 약 137% 성장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발생한 매출은 2022년 46억원에서 2023년 144억원으로 약 213% 급성장했다. 이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산업 전 영역에서 클라우드가 필수 불가결한 제반 시설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퍼블릭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4% 증가한 10억원을 달성했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탭클라우드잇을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는 클라우드 전문 관제 센터 ‘제로 스퀘어(ZERO SQUARE)’를 개소하며 본격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에는 관제 센터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으로 향후 퍼블릭 서비스 부문의 매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지난해부터 자체 클라우드 연구센터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술 개발 및 개념증명(PoC)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작년에만 48억원을 달성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하에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자 한 노력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로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통해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속에서도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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