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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스트레이 키즈·뉴진스, 美 음악 시상식서 수상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2 14:50

수정 2024.04.02 14:50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서울=뉴시스] 스트레이 키즈.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스트레이 키즈.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 키즈와 하이브의 방탄소년단, 뉴진스가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2024 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방탄소년단은 4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팬 아미’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이 부문에 첫 호명된 이래 7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멤버들의 개별 수상도 줄을 이었다. 제이홉은 2022년 발매된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제작 과정 및 활동기 등을 담은 하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로 ‘페이버릿 온 스크린’ 부문상을 받았다. 이 부문에서는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후보들과 경쟁했다.


뷔는 지난해 내놓은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로 ‘페이버릿 데뷔 앨범’ 수상자가 됐다. ‘레이오버’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면서 지민(FACE), 슈가(D-DAY), 정국(GOLDEN)과 나란히 이 차트에서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을 세운 바 있다.

정국은 이번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역대 K-팝 솔로 최다 수상자가 됐다.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feat. Latto)’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트로피를 받았다.

정국은 또한 ‘올해의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지난해 ‘세븐’을 발표하고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 정국은 솔로 앨범 ‘골든’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올해의 K팝 앨범' 상을 수상했다. '파이브스타'는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그룹'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호성과를 추가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K-팝 최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뉴진스는 영상을 통해 “버니즈(Bunnies.팬덤명)의 응원 덕분에 우리가 매일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라며 “우리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하트 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해당 방송국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사진=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사진=뉴스1
사진=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사진=뉴스1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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