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현대모비스, 목표주가 28만→32만-DB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07:06

수정 2024.04.03 07:06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는 3일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2만원으로 높였다.

김평모 연구원은 "시장 대비 보수적인 DB금융투자 추정치 기준 현대모비스의 2024년 FWD PER는 6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 느리지만 현재진행형인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 확대를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밝혔다.

DB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14조2790억원, 영업이익 6239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6452억원 하회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이 낮은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매각이 5월말 완료됨에 따라, 전동화부문의 수익성은 2분기 이후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다만 전동화 사업의 배터리셀 가격 하락, 신규 수주분의 셀 가격 유상사급 처리 및 고객사의 EV 생산 전망치(기존 70만대-> 55만대)를 보수적으로 가정해 전동화 부문 2024년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대비 26%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동화 부문 매출 추정치 하향으로 2024년 연간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대비 9% 하향하지만, 전동화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12% 상향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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