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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윤종오 "울산 청년 실업 심각" 7대 청년 공약 발표 [2024 총선]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08:51

수정 2024.04.03 08:5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 북구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지난 2일 울산시의회에서 7개 항목의 '청년 진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윤종ㅇ오 선거사무소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 북구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지난 2일 울산시의회에서 7개 항목의 '청년 진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윤종ㅇ오 선거사무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 북구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7개 항목의 '청년 진심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청년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며 "청년 중 126만 명이 졸업 후 미취업 상태에 있고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 동안 월평균 12만 개의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었다"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울산의 청년 실업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2023년 4/4분기 전국 청년 고용률은 46.2%인데, 울산은 38.4%에 그치고 있다"라며 "같은 기간 청년 실업률 역시 전국은 5.3%인데, 울산의 청년 실업률은 8.4%로 탈울산하는 인구의 절반이 청년이다"라고 말했다.


제시한 7대 공약은 정규직 청년 일자리 확보, 전기차 신규 공장 지역 인재 채용 비율 확대, 여성차별 없는 채용 환경 조성, 청년 임대주택 확대,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및 월세 지원 확대, 청년센터 추가 설치 등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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