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일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LG화학은 올해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에 원료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t 수준으로 발생한다.
이화영 LG화학 지속가능성 사업부장은 “자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민간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 구축 사업을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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