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와 MOU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세무환급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택스 테크놀로지 컨설팅(Tax Technology Consulting·TTC)'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안진회계법인은 국내 최대 세무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와 '개인 납세자의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TTC 그룹은 풍부한 세금 관련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환급 솔루션 개발과 환급 신고 등을 담당하고, 자비스앤빌런즈는 2000만 고객이 사용하는 삼쩜삼 플랫폼을 기반으로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는 올해 삼쩜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TTC 그룹은 '세무 업무 자동화 및 세무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서 지난해 회계법인 업계 처음으로 조직됐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는 "현재 딜로이트 안진 TTC 그룹은 법인세신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금 관련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특히 삼쩜삼과의 협업을 통해 세무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딜로이트 안진과의 협약은 2천만 삼쩜삼 고객들에게 전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삼쩜삼이 정기 종합소득세에서 부동산세로 세무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납세자의 세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동종 업계가 상생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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