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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닭강정 1만5000원…이번엔 경주 벚꽃축제 시끌

뉴시스

입력 2024.04.03 09:49

수정 2024.04.03 09:49

여의도에 이어 경주 벚꽃축제도 '바가지' 논란 '경주 벚꽃축제 1만5000원 닭강정 욕 나오네요'
[서울=뉴시스]벚꽃축제로 향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금 일부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 논란이 터지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벚꽃축제로 향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금 일부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 논란이 터지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전국 곳곳 벚꽃 축제에서 음식 가격 '바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주 벚꽃축제 1만5000원 닭강정 욕 나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 작성자는 "경주 흥무로 쪽 길거리 닭강정인데, 데우지도 않고 몇 조각만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자튀김과 닭강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저게 1만5000원인데 어이가 없어서 따지고 그냥 나왔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여의도 봄꽃축제에서 판매 중인 1만원 제육 덮밥이 가격 대비 부실해 ’바가지 논란‘이 일어나 더 눈길을 끌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여의도 봄꽃축제에서 판매 중인 1만원 제육 덮밥이 가격 대비 부실해 ’바가지 논란‘이 일어나 더 눈길을 끌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판매 중인 1만원 제육 덮밥이 가격 대비 부실해 ’바가지 논란‘이 일었다.


축제에 방문했던 한 시민은 "금액은 1만원을 받았는데, 반찬은 단무지 3조각에 국물도 없다"며 "비계밖에 없는 제육 몇 조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에도 ’경남 진해 군항제’ 먹거리 판매 매대에서도 어묵 꼬치 2개를 1만원에 판매해 논란이 일었다.

정부와 지자체는 지난달부터 '합동 바가지요금 점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TF는 먹거리 판매 품목에 대한 가격표 게시, 중량 등 명확한 정보표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 바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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