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터넷/SNS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극장에서 본다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10:02

수정 2024.04.03 10:02

관련종목▶

‘유미의 세포들’ 첫 웹툰 IP 기반 극장판 애니메이션
네이버웹툰 IP 기반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포스터.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 IP 기반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포스터. 네이버웹툰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인기 지식재산권(IP) ‘유미의 세포들’을 기반으로 한 3차원(3D)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가 3일 극장 개봉했다고 밝혔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글로벌 누적 35억 뷰 조회수를 달성한 인기 웹툰이다.

네이버웹툰은 ‘유미의 세포들’의 다양한 형태의 2차 저작물을 선보이며 웹툰 IP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에는 지난 해 방영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세포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3D 애니메이션 분량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드라마는 공개 이후 해당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도 1위를 기록하면서 콘텐츠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오랜 꿈이던 작가가 되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공모전을 준비하는 유미의 사랑과 일상을 그린다.
완벽한 글쓰기 일정을 만드는 ‘스케쥴 세포’와 글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세포’, 그리고 줄어든 수입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자린고비 세포’ 등 유미의 자아들의 모습을 전지적 세포시점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연인인 바비와의 관계에도 금이 가면서 유미의 일상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N’과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가 공동 제작했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네이버웹툰의 핵심 IP인 유미의 세포들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네이버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더 많은 애니메이션이 공개될 예정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