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가치를 공유하고, 대내외에 홍보를 위한 주제곡 공모에서 전남 도내 초등학교 교사가 제작한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실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가 공모전'에는 전남·경북에서 12개 팀이 참여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은 전남 목포시 소재 석현초등학교 임우균 교사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 미래세대를 위한 박람회 대주제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은 김형석 작곡가의 편곡을 거쳐, 박람회 기간 사전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는 "최근 예술의 영역에서 AI가 활용되고 음악에서도 누구든 AI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창작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창작물과 공존하는 시대에 작곡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고 평가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실․전시, 문화예술교류 및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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