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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재 품질강화"…건설현장납품 레미콘·아스콘공장 점검

뉴시스

입력 2024.04.03 10:12

수정 2024.04.03 10:12

익산국토청, 품질관리 강화 점검 실시
[익산=뉴시스]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호남권 관내 건설 현장에 납품하는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 점검을 통해 사용 골재와 품질시험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익산국토청은 점검 과정에서 골재를 직접 채취해 품질시험을 실시, 품질 기준에 부적합한 골재는 사용 금지할 방침이다. 또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과 골재 마모시험 등을 실시해 기준에 미달하면 공장 인증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에 통보해 행정 처분하도록 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 이정복 건설안전국장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 등 대형 건설사고의 원인 중 하나가 콘크리트 품질관리 미흡 등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점검은 자재, 공정, 품질 및 설비관리 등 전반에 걸쳐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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