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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 개최, 산·학·연·군 협업 계기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10:41

수정 2024.04.03 10:41

"민·군 기술협력 통해 정예 선진 강군 건설 필요한 시점"
급변하는 미래 안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필요 시점
[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방실험사업 과제기획을 위해 개최한 ICT 신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에서 행사 관계자가 행사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방실험사업 과제기획을 위해 개최한 ICT 신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에서 행사 관계자가 행사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3일 전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AI(인공지능)·디지털 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산·학·연과 소요군이 AI·디지털 기술의 국방활용 방안을 협업해 기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산·학·연은 올해 2회째를 맞는 발표회를 통해 민간분야에서 성과가 입증된 기술의 국방 활용 방안을 제안하고, 군은 국방력 강화에 필요한 우수기술을 국방실험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다.

국방실험사업은 우수 신기술의 국방활용 가능성을 단기간에 실증하는 국방사업을 뜻한다.
군과 산·학·연은 우리 군의 전투 역량 강화, 병역자원 감소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천승현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은 "급변하는 미래 안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군 기술협력을 통해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선 94개 산·학·연이 '객체인식 AI 융합 감시 기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데이터 융·복합 기술,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교육훈련 시스템 등 총 104건의 기술을 제안했다.

국방부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방실험사업 과제기획을 위해 개최한 ICT 신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에서 행사 관계자가 행사계획을 설명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국방부
국방부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방실험사업 과제기획을 위해 개최한 ICT 신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에서 행사 관계자가 행사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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