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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4년 연속 선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11:03

수정 2024.04.03 11:03

학생상담센터 중심 8개 학과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8일부터 12월 6일까지 13개 프로그램
지난해 대구보건대가 운영한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 대구보건대 제공
지난해 대구보건대가 운영한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 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대구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학년도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 공모 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은 대학·전문기관이 우수한 전문 인력·시설을 활용해 학업중단 위기를 겪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로 소개, 견학, 상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올해 대구보건대는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8개 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응급구조학과, 물리치료학과, 유아교육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8일부터 12월 6일까지다.

프로그램은 △진로 심리 상담 △임상병리사 체험 △시뮬레이션 기반 응급구조사 직업 체험 △마음까지 치유하는 물리치료 △안전한 스포츠를 위한 물리치료사 △나를 아름답게 하는 뷰티Ⅰ, Ⅱ △예비 유아교사 체험하기 △국민의 구강건강 지킴이! 치위생사 △바리스타 체험 등 총 13개다.


대구보건대 관계자는 "전년도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은 참여인원 77명 중 66명이 학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해 학교로 복귀했다"면서 "매해 전년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아교육학과와 응급구조학과가 신규로 편성됐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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