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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비수도권 지자체 투자유치 역량 강화 첫 컨설팅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13:38

수정 2024.04.03 13:38

인구감소·관심지역 포함 4개소 선정... 하반기 6개소로 확대 지원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강원 강릉시, 충남 서산시, 경남 하동군, 전남 영암군 등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 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행안부에서 시행하는 기업 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사업은 비수도권 지자체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투자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대상은 비수도권 지자체 중 기업 유치에 대한 의지, 투자환경 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감소·관심 지역 위주로 선정했다.

행안부는 상반기 4곳, 하반기 6곳 등 총 10개 지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문에 나서는 컨설팅단은 산업연구원, 지자체 담당자 및 지역 현지 상황을 잘 아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취약 분야 개선 및 적정 기업군 이전에 필수적인 정책 수단을 조합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 중앙정부 재원의 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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