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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맞손...'수소연료전지사업' 고도화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14:18

수정 2024.04.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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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희권 비나에프씨엠 대표이사,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가 2일 비나텍 완주공장 수소연료전지사업부에서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비나텍
(왼쪽부터) 전희권 비나에프씨엠 대표이사,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가 2일 비나텍 완주공장 수소연료전지사업부에서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비나텍


[파이낸셜뉴스] 비나텍은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고 수소연료전지사업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고 3일 밝혔다.

비나텍은 자동차연구원과 전일 비나텍 완주공장인 수소연료전지사업부에서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 분리판, 스택 평가기술, 가속수명 평가기술 등을 공동개발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고도화 및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연구원은 수소전기차와 같은 미래자동차핵심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미래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부품의 신뢰성 및 인증 등 다양한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성도경 비나텍 대표는 “독보적인 MEA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시장에서의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친환경 이동 및 발전 수단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기반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2020년 13조원, 2025년 6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시장 역시 2018년 대비 2030년에 약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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