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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한국산업은행과 TK 신공항 사업 협의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18:37

수정 2024.04.03 18:37

SPC 참여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등 설명
PF 담당 전문가 시에 파견하는 등 최선 다할 것
홍준표 대구시장(왼쪽)이 3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접견실에서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TK 신공항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왼쪽)이 3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접견실에서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TK 신공항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오후 2시 대구시청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와 만나 대구경북(TK) 신공항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지난 3월 TK 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간 업무협약에 산업은행이 적극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나타냈다.

또 'TK 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TK 신공항 특수목적법인(SPC) 참여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초과사업비 보전과 SPC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TK 신공항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 및 PF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TK 신공항 사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사업인 만큼 건설사 등 민간에서 사업 참여 의사결정을 위한 사전 검토에 장기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성 검토 및 금융자문 등 대구시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한국산업은행 PF 담당 전문가를 시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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