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역기업 90곳 뽑아 '아마존·큐텐' 입점 돕는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18:56

수정 2024.04.03 18:56

부산경제진흥원, 솔루션 제공
참여 우수기업엔 인센티브도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입점을 통한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주지역 대표 온라인 시장인 '아마존닷컴'과 아세안지역의 대표 온라인 시장인 '큐텐'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018년부터 아마존닷컴(미주권), 알리바바닷컴(중화권), 큐텐(아세안권) 등의 플랫폼에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아마존 닷컴 40개사, 큐텐 50개사 등 지역기업 90개사를 선정, 입점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아마존닷컴의 경우 처음 이용하는 기업은 수행기관과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상품 이미지 제작, FBA 입고, 아마존 광고기법 등 신규입점을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입점기업의 경우 매출이 부진하다면 리스팅 종합점검을 통해 문제 요인을 분석해 마케팅 실비 지원 등 매출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큐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MD 매칭을 통한 입점교육과 상세 페이지 제작은 물론 부산 전용 기획전, 외부 SNS 광고 등 플랫폼 내외부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각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에 선정돼 활동하는 기업 중 판매액, 사업참여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올해 하반기 중간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은 별도로 마케팅 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의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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