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최근 화가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신양이 갑상선 항진증 투병을 고백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엔 박신양이 출연한다. 박원숙·안문숙·안소영·혜은이는 박신양 개인전이 열리는 미술관에 간다. 박원숙 일행을 만난 박신양은 그림을 그린지 10년 정도 됐다고 말하며 그림을 향한 열정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갑상선 항진증을 앓았을 당시 딸에게 세 마디도 못 할 정도로 아팠지만 그림을 놓지 않았다며 자신의 작품을 설명한다.
그 중 대표작인 '당나귀'를 그리게 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신양은 꿈을 좇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책임감 강한 아버지와 짐을 진 당나귀가 중첩돼 보인다고 말하는데, 이에 혜은이는 깊게 공감하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기도 한다. 안문숙은 "나한테 막 와닿는다"고 하고, 안소영은 "박신양과 같은 작품에서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박신양이 출연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4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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