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광수가 데이트 장소로 감자탕집을 선택한 것을 후회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모솔 특집 19기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영자, 영호, 영식, 광수, 현숙, 상철이 각각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이에 솔로 남녀들은 원하는 상대를 찾아가 슈퍼데이트를 제안했다.
그런 가운데, 광수가 "영숙님을 좀 더 알아가고 싶다"라며 영숙에게 슈퍼 데이트를 제안했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판단을 잘못했다"라며 이른 시간부터 영업하는 곳이 한정적이라 감자탕집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광수는 앞서 영숙이 아침을 잘 먹지 않아 카페가 낫다고 했던 것을 언급하며 "뼈아프게 생각하고 있다, 센스 있게 상황 변화에 맞게 대처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했다.
광수와 영숙의 대화는 좀처럼 즐겁게 이어지지 못했다. 영숙은 데이트 동안 반복됐던 세 번의 고민 상담이 다소 무겁게 느껴졌다고 고백하며 "정리가 다 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광수 역시 영숙과의 끝을 예감한 듯 "이렇게 기회가 왔는데, 이렇게밖에 못쓰나?"라고 아쉬워하며 영숙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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