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한국이 '봉'인가봐"…1조 매출 올린 디올, '핸드백 2개 값'만 기부

김주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07:27

수정 2024.04.04 16:33

지난해 국내 기부 1920만원..전년비 300만원 ↑
/사진=디올 홈페이지 캡처
/사진=디올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지난해 국내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 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디올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1조455억8464만원으로 전년 대비 12.3% 늘었다.


영업이익은 3120억여원으로 3.6%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 기부금은 1920만원으로 전년보다 300만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디올은 2022년에도 코로나19 보복 소비 여파로 국내 매출이 52%나 급성장으나 1620만원만 기부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