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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4일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순이익을 약 9550억원에서 8742억원으로 수정전망했다. 컨센서스가 약 997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12% 하회 전망이다.
백두산 연구원은 "H지수 ELS 자율배상 관련 손실 2000억원 중 일부가 1분기에 인식된다고 가정했다"며 "원화약세로 외화환산손실이 780억원 발생한 점을 감안했다. 해당 요인들을 제외한 경상 분기 순이익은 1조원 내외"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24% 상향 제시했다.
백 연구원은 "ROE를 9.6%에서 10.2%로 상향한 점과, 자본비용을 하향 조정한 결과다. 자본비용 하향 조정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바탕으로 구조적으로 ROE가 추가 상승할 점을 감안했다"며 "2024년 예상 주주환원율은 37.2%, 2025년 예상 주주환원율은 39.8%다. 2025년에 예상되는 발행주식수 감소율은 2.4%"라고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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