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fn오전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상승...2740선 회복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0:15

수정 2024.04.04 10:15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신축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스1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신축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61p(1.28%) 오른 2741.5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7p(1.16%) 오른 2738.24에 개장했다.

이 시간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3억원, 1586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5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3.57%), LG에너지솔루션(1.06%),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0.93%), 기아(1.87%) 등이 강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 초반 8만55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일(8만5000원)에 이어 2거래일 만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간밤 뉴욕 증시는 3월 민간 고용 호조, 인텔 급락 사태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 등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23%, 0.11% 상승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3p(1.05%) 오른 889.1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57p(0.63%) 상승한 885.53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간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 165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393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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