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이달부터 공공 체육시설 일부 공간을 청소년에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문을 여는 곳은 △도봉동 실내스포츠센터 내 실내체육관(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 오전 9시~11시) △창동문화체육센터 내 옥상 풋살구장(매주 토요일 오후 4~6시) △다락원 체육공원 내 배드민턴장 2코트(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초안산 배드민턴장 1코트(매주 금요일 오후 2~5시)다.
시설 개방에 앞서 구는 청소년 여가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내 문화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도봉구 시설 관리공단 등 관리 주체와 협의를 거쳐 청소년이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시설 개방으로 청소년들이 더 많은 여가 활동 기회를 가지고 자신의 취미와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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