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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어업 막는다' 해수부, 올해 폐어구 4천t 수거 계획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3:16

수정 2024.04.04 13:16

잠수사가 폐어구를 수거하는 모습.
잠수사가 폐어구를 수거하는 모습.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올해 전국 주요 연근해 어장 54곳에서 4020t의 폐어구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4년부터 유실·침적된 폐어구를 수거하는 사업을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바닷속에 버려진 폐어구는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이른바 '유령어업'을 초래한다.


해수부는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5350배에 이르는 140만㏊(헥타르·1만㎡)의 연근해 어장을 정화하며 폐어구 2만6643t을 수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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