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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꿈의 인문학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4:54

수정 2024.04.04 14:54

[새책] 꿈의 인문학

꿈의 인문학 / 싯다르타 히베이루 / 흐름출판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싯다르타 히베이루 교수가 19년간 과학뿐만 아니라 역사와 예술을 넘나들며 꿈과 수면이 인간 인지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집대성한 책이다.
자각몽(Lucid dreaming)은 제한이 없는 꿈속에서 무한한 상상력으로 의식을 지금보다 더 크게 확장할 수 있는 최고의 학습 공간이다. 저자는 인간이 꿈의 예언을 받는 것을 넘어 직접 꿈을 자각하고 우리 내면 의식을 깊이 탐구함으로써 창조성과 시뮬레이션 능력을 키우고 꿈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진일보하게 도울 수 있다고 제언한다.
뉴욕타임스는 이 책에 대해 “전 세계의 역사, 문학, 생물학, 인류학, 신경과학, 사회학, 심리학 모두를 섭렵한 놀라운 책”이라고 평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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