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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태국 국가혁신원과 MOU "양국 트래블테크 육성 협력"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4:57

수정 2024.04.04 14:57

4일 열린 '한·태 트래블테크 육성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오른쪽)과 태국 국가혁신원 크릿파카 분푸엥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4일 열린 '한·태 트래블테크 육성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오른쪽)과 태국 국가혁신원 크릿파카 분푸엥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태국 국가혁신원과 한·태 트래블테크 육성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태국 국가혁신원은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기술개발, 혁신, 스타트업 분야의 핵심 실행기관이다. 관광, 농업(음식), 소프트파워(문화) 등 태국 주력산업과 혁신기술 접목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육성, 해외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트래블테크 성장 지원 및 관광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관광 분야 스타트업·투자사·파트너사 발굴 △정부 정책 및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보 교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래블테크 협력 관점에서 국가간 관광 교류를 촉진하고, 나아가 한국 관광벤처기업의 서비스 수출을 통해 관광산업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국은 지난해 외교 수립 65주년을 맞아 동남아 국가 최초로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여행객 교류 확대, 교통·숙박·체험 등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포함한 관광산업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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