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김치의 날' 제정한 아르헨티나 의원, 한국까지 찾았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4:53

수정 2024.04.04 14:53

[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아르헨티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오른쪽)과 방한단이 경기 남양주에서 김치 만들기 과정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아르헨티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오른쪽)과 방한단이 경기 남양주에서 김치 만들기 과정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3일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 방한단 등 친선 외교 인사들을 초청해 김치 명인 김장 클래스와 전통차, 전통주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전통식품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 방한단과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의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대사, 주한미군 부사령관 부인 나탈리 크로켓 여사, 험프리스 문화체육회 수키 우드 회장 등이 두루 참여했다.

먼저 경기 남양주에서 이하연 김치 명인에게 배우는 전통 김장 클래스에 참여해 김치 종주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해외 최초로 ‘국가 차원의 김치의 날’을 이끌고 평소 김치 애호가로 알려진 킨타나 전 의원은 본인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며 연신 “께 리꼬(맛있다)”를 외쳤다.


이어 서울 종로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이음’으로 자리를 옮겨 전통차 전수자 신선미 명인의 작설차 다도 체험 클래스에 참여해 한국 전통차의 깊고 그윽한 풍미를 맛보고, 아르헨티나 전통차인 마테차도 소개하며 양국의 차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주 갤러리 시음회에도 참여해 한국 전통주의 오래고 깊은 맛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세련된 맛을 두루 경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와 재한 외국인들에게 김치를 비롯한 한국 전통식품을 널리 알리며 깊은 애정을 보여주신 친선 외교 인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해 한국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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